해외직구할 때 미국 외 국가는 150달러까지 관세 면세라는 건 다들 알 거임.

추석 앞두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거실용 미니PC를 120달러(약 16만원)에 사고,

테무에서는 감성 캠핑랜턴이랑 충전기를 65달러(약 8만 8천원)에 각각 주문함.

"알리 120달러니까 면세~ 테무 65달러니까 면세~ 둘 다 150달러 안 넘으니 완벽하군!" 하고 뿌듯해함.

근데 일주일 뒤에 관세청 유니패스에서 카톡 알림이 옴.

[수입화물 통관보류 및 수입세금 납부 안내]

"어? 둘 다 150달러 안 넘었는데 통관 보류가 왜 떠?" 하고 유니패스 사이트에 조회를 해봄.

관세청 유니패스 합산과세 통관보류 내역 캡처
▲ 알리 화물과 테무 화물이 같은 날 인천공항에 입항하여 합산과세 50,800원 부과 ㅋㅋㅋㅋ

🤣 찐반응: 세관 통보 내역: 동일 입항일(09.22) 동일 수하인 화물 합산 과세가격 185 USD (약 254,000원) / 관부가세 50,800원 납부 전까지 반출 보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쇼핑몰이 달라도, 결제일이 달라도

인천공항 세관에 비행기가 같은 날 입항해서 수입신고가 같은 날 들어가면

관세청 전산에서 수하인 개인통관고유부호로 하나로 묶어서 [합산과세]를 때려버린다는 사실을 처음 앎 ㅋㅋㅋㅋㅋ

120달러 + 65달러 = 185달러가 돼서 면세 한도 150달러를 초과해 버림.

뽐뿌 해외포럼 합산과세 폭탄 썰 캡처
▲ 뽐뿌에 글 썼더니 직구 초보들이 가장 많이 당하는 함정 1순위라고 위로 ㅋㅋㅋ

🤣 찐반응: 뽐뿌 명언: "알리 테무 배송 비행기가 공중에서 손잡고 같이 착륙한 거임 ㅋㅋㅋ 5만원 세금 내야 물건 보내준다"

물건 안 찾으면 반송되거나 폐기 수수료까지 나온대서

결국 관세랑 부가세 50,800원에 관세사 대행 수수료 3,300원까지 얹어서 5만 4천원 입금함 ㅋㅋㅋㅋ

할인 쿠폰 받아서 3만원 싸게 샀다고 좋아했는데 관세로 5만원 뜯겨서 국내 정발가보다 비싸게 삼.

해외직구 여러 개 하시는 분들... 입항일 겹치지 않게 최소 3~4일 시차 두고 주문하세요...

세관원들은 당신의 택배가 언제 들어오는지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