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퇴근하고 치킨 뜯으면서 축구 중계 보신 분 계심??? 🤣🤣
진짜 살다 살다 축구 보다가 모니터에 콜라 뿜은 건 내 평생 처음임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북한 경기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다들 "야 그래도 쟤네 거칠게 전방 압박하고 악바리로 뛰겠지" 하면서 긴장하고 봤거든?
근데 킥오프 휘슬 불리고 딱 3분 지났을 때부터 뭔가 분위기가 싸~한 거임 ㅋㅋㅋㅋ
선수들이 분명 붉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데... 잔디 위에서 왜 자꾸 익숙한 그분의 향기가 솔솔 풍겨오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탯 창 뜬 거 보고 내 두 눈을 의심함 ㅠㅠㅠㅠㅠ
점유율 72%를 먹었는데 전체 슈팅 0개, 유효 슈팅 0개 실화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패스를 무려 512번이나 성공시켰는데, 백패스 비율이 89.4%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프라인 앞에 무슨 보이지 않는 결계나 대인지뢰라도 매설해 놨는지
미드필더고 공격수고 공만 발에 걸리면 기겁을 하면서 뒤로 40미터씩 전력 질주함 ㅋㅋㅋㅋㅋ
상대방 페널티 박스 안 터치 횟수 정확히 "0회" 찍힌 거 보고 해탈했다 ㅋㅋㅋㅋ 이럴 거면 상대방 골대는 대체 왜 설치해 둔 거임? 그냥 잔디 보호 구역이냐고 🤣🤣
🤣 찐반응: 해설위원도 전반 30분까진 "침착하게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네요" 포장해 주다가, 후반전 되니까 멘탈 터져서 "어... 공이 자꾸 우리 골키퍼 쪽으로만 가네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고 마이크에 한숨 쉼 ㅋㅋㅋㅋㅋ 🎤
제일 레전드는 중계 카메라에 잡힌 벤치 쪽 반응이었음.
선수들이 하도 전진을 안 하고 자기들 골키퍼랑 공 주고받기 챌린지를 하니까
벤치에 앉아있던 감독이 결국 참다못해 벌떡 일어남 ㅋㅋㅋㅋㅋ
“야 이 XX들아 제발 앞으로 좀 가라고!!!!!” 🤦♂️💢
관중석 마이크를 뚫고 감독의 육성 절규가 서라운드로 안방까지 전달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독은 머리 쥐어뜯고 혈압 올라서 뒷목 잡고 쓰러지기 일보 직전인데
그라운드 위 선수들은 칼같이 또 자기네 골키퍼한테 50미터 롱 백패스 날림 ㅋㅋㅋㅋ 골키퍼랑 축구공의 사랑과 전쟁 찍냐고 ㅠㅠㅠㅠㅠ
경기 끝나자마자 실시간 축구 커뮤니티들(펨코, 디시 해축갤 등) 서버 터져서 난리 남 ㅋㅋㅋㅋ
사람들 생각하는 건 진짜 다 똑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 찐반응: 베플: "이쯤 되면 홍명보 감독님한테 줌(Zoom)으로 1:1 비밀 전술 과외받고 나온 게 학계의 정설 ㄷㄷㄷㄷ U자 빌드업 싱크로율 100% 달성" 🤣🤣
상대방 골키퍼는 경기 시작하고 전반 35분쯤 되니까 자기가 할 일이 아예 없다는 걸 깨달았는지
패딩 껴입고 골대에 기대서 멍때리다가 퇴근함 ㅋㅋㅋㅋ 경기 끝날 때까지 유니폼에 흙 한 톨, 땀 한 방울 안 묻음 ㅋㅋㅋㅋ
축구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감독 혼자 피가 마르는 기적의 평화 축구 그 자체였음 ㅋㅋㅋㅋ
선수단 전원 귀국길 비행기 표 취소되고 기차표 끊겼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 부디 무사하길 빈다 ㅠㅠㅠㅠ
결론: 홍명보 감독님의 전술 철학은 국경과 이념을 뛰어넘어 평양까지 완벽하게 정착했다 ㄷㄷ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