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야근 수당 모아서 지난달에 드디어 아반떼 N라인 신차 출고했거든? 🚘✨
주차장에 세워둘 때도 문콕 당할까 봐 항상 기둥 옆 명당자리만 찾아서 주차선 정중앙에 칼각으로 대놓음 ㅋㅋㅋㅋ
근데 엊그제 주말에 쇼핑몰 지하주차장에 차 대놓고 장보고 돌아왔는데...
운전석 문짝 손잡이 밑에 도장이 손톱 반만 하게 푹 파이고 철판이 찌그러져 있는 거임 ㅠㅠㅠㅠㅠㅠ
순간 피눈물이 왈칵 쏟아지면서 심장이 쿵쾅거림. 바로 차에 타서 4채널 블랙박스 충격 감지 영상을 돌려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을 보는데 진짜 경악을 금치 못함.
옆에 댄 붉은색 SUV에서 내리던 중년 여성이 문을 발로 뻥 차듯이 활짝 열어서 내 차 문짝을 "쾅!!" 하고 강타함 ㅋㅋㅋㅋ
차체가 출렁거릴 정도로 세게 쳤는데, 내려서 지 차 문만 쓱 쳐다보더니 내 차는 거들떠도 안 보고 그냥 쌩 가버림 ㅋㅋㅋㅋㅋ
🤣 찐반응: 충격을 인지하고도 연락처 메모 하나 안 남기고 그냥 간 거라 도로교통법 제156조 완벽한 "물피도주(문콕 뺑소니)" 성립 ㄷㄷㄷ 🚨
주차장 관리실 가서 CCTV까지 추가 확보하고 차 번호 따서 전화를 걸었음.
"차주님, 방금 지하주차장에서 제 차 문짝 세게 치고 그냥 가셨는데 확인 부탁드립니다." 했거든?
근데 돌아온 대답이 가관이었음 ㅋㅋㅋㅋㅋ
"아니 문 좀 살짝 부딪힌 거 가지고 젊은 사람이 쩨쩨하게 전화질이야? 차가 뭐 닳아? 컴파운드로 닦으면 지워지겠구먼 참 유난이네!" 하고 끊어버림 ㅋㅋㅋㅋ
순간 이성의 끈이 뚝 끊어짐 ㅋㅋㅋㅋㅋ 정중하게 사과했으면 도색비 몇만 원 받고 끝내려 했는데
"차 닳냐?" 소리 듣고 바로 관할 경찰서 교통조사계로 달려감 ㅋㅋㅋㅋ
🤣 찐반응: 공식 서비스센터 입고 + 문짝 판금도색 85만원 + 수리 기간 3일 렌트카 40만원 + 경찰서 물피도주 범칙금 12만원 + 벌점 15점 풀코스 선물! 🎁
경찰서에서 출석 요구서 날아가니까 그제야 전화 와서
"아이구 총각 내가 그때 경황이 없어서 그랬어~ 좋게 합의하자~" 울고불고 난리 남 ㅋㅋㅋㅋ
이미 보험 접수 번호 나왔으니 보험사 담당자랑 통화하시라고 정중하게 끊어줌 ㅋㅋㅋㅋㅋ
사과 한마디면 끝났을 일을 130만원 금융치료로 돌려받은 통쾌한 하루였다! 다들 4채널 블박 필수입니다 👍🚗